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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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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함성 제1349호
이름 : 대조노조
HIT : 1,304  |  DATE : 2000-05-3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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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5월26일 금요일 새벽함성 제1349호




2000년 5월26일 금요일 새벽함성 제1349호


■ 노동자의 정당한 투쟁 시민에게 알리자!

- 어제 대의원대회 5월총파업 참여방안 결정

- 연맹지침: 합법투쟁, 간부중심 최대한 동참

노동조합은 어제 대의원대회를 갖고 민주노총 총파업투쟁에 우리 노동조합의 참여방안을 토론 확정했다. 우리 노동조합은.

△5월31일

-노조간부 출근투쟁.

-대의원 전체 10시 조퇴 후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전활동.

△6월1일 - 노조간부 출근투쟁.

△6월2 -3일

-거제시협 소속 노조 간부와 공동투쟁

△6월 4일 - 전국노동자대회에 조직적으로 참여 등을 결정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워크아웃이라는 우리 대우조선의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사전에 파업 찬반투표를 붙여서 조합원들의 의지를 보여줬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회사현실과 관련하여 나양주 위원장은 『워크아웃 상황과 우리의 요구와 투쟁을 결부시켜서는 안된다』고 못박았으며. 파업찬반투표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는 『5월 총파업 관련 민주노총 및 연맹의 지침은 조정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합법투쟁을 하라는 것이므로, 우리의 교섭상황과는 맞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합법절차를 거친 투쟁을 권하는 이유는, 과거에도 전국총파업을 해봤지만 불법을 내세우며 엄청난 손해배상 청구와 탄압으로 조직력 약화 등 후유증이 심각했기 때문이다.따라서 우리 노조의 경우 조합원의 파업동참율 문제는 접어두더라도, 조정신청 등 합법절차를 거치려면 교섭을 시작하기도 전에 파업절차를 밟아야 하므로 불가능했다.

아울러 우리회사는 물론 주요 대공장의 경우 6월말 7월초에 막바지 임단투가 집중됨으로써, 주 40시간 쟁취 등을 위한 전국의 투쟁전선이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올 투쟁의 최고 중심은 5월 31일을 전후로 이어지는 전국 총파업이므로, 금속연맹은 이 시기에 합법파업이 불가능한 노조의 경우 노조간부를 중심으로한 투쟁과 시민 선전활동을 하도록 했다.

따라서 우리 노동조합도 노조간부 중심으로 빠짐없이 참여하여 지역시민들에게 노동자들의 요구를 알리고 그 정당성을 선전하는 등 전국투쟁에 최대한 동참키로 했다.

대의원들은 반드시 참여하고, 조합원들도 이번 전국투쟁을 계기로 올 단체교섭에 더욱 관심을 갖어야 한다.


▲ 총파업 출정!

- 금속연맹 경남본부

5월31일 총파업을 앞두고 금속산업연맹은 지난 24일 전국 각 지역별로 결의대회를 갖었으며, 우리 노조는 상집위와 교섭위원들이 창원에서 열린 경남본부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경남본부 결의대회(사진)에서 참석자들은 “민주노총의 주40시간 요구에 대하여 경총 등 자본가단체는 노동시간 단축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대신 잔업수당과 연월차 휴일 등을 없애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며, 전국 총파업투쟁을 계기로 주5일근무제 쟁취, IMF피해 원상회복, 자동차산업 해외매각 저지 등 연맹 핵심요구를 반드시 쟁취하자고 결의했다.


■ '시정개혁 앞장서온 노동자의원 죽이기'

- 4.13총선 낙선운동 관련 이행규의원 고발

지난 4.13총선 때 총선시민연대의 낙선운동과 관련 거제지역에서 김기춘 후보 낙선운동에 앞장섰던 이행규 시의원(플랜트품질보증팀 조합원)이 검찰에 고발당한 상태다.

이행규의원을 고발한 사람은 한나라당 조직부장 김대건씨며, 얼마전 양정식 거제시장의 친형양봉식씨가 양시장의 서명을 받아 추가 고발했다.

이들이 이행규의원을 고발한 이유는 이의원이 낙선운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맛선거기간 동안 관권개입에 대한 주요 언론보도 내용과, 낙선운동의 정당성 등을 담은 글맜을 홈페이지에 올렸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명예훼손 등으로 걸었다.

그러나 이행규의원에 따르면 이 글을 홈페이지에 올리기 이전에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불법성 여부를 문의했으며, 선관위에서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고 답변했다는 것. 아울러 전국적인 총선연대의 낙선운동 규모로 볼 때 우리 거제지역은 부드러웠고 얌전했다.

그런데 명예를 훼손했다는 등의 이유로 이의원을 고발했으며, 현재 경찰조사를 끝내고 검찰로 넘어가 기소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만약, 이의원에게 벌금형 등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박탈당할 뿐만아니라 5년간 공직선거에 출마 할 자격을 잃게된다.

이행규 의원은 오랫동안 노동조합활동을 했던 경험이 있고, 노동자후보로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의회활동과 시정개혁을 위해 앞장서 왔다.

지금은 시의원 중 이행규의원과 함께 시민의 편에서 지방정치의 개혁과 시민을 위한 행정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들이 많고, 시의회가 둘로 갈라졌다고 한다. 이에따라 이의원을 눈에 가시처럼 여기는 토호세력이 많으며, 의회상황을 잘 아는 많은 사람들은 이번 이행규의원 고발사건도 이같은 의회구도를 깨기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이번 이행규의원 고발사건과 관련하여 민주노총거제지역협의회와 지역 시민단체가 결합하여 <시민대책위>를 구성 할 계획이다.

시민대책위가 구성되면 앞으로 변호사를 선임하여 법적 대응을 하는 것은 물론, 시민을 위한 시정개혁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4.13총선 관련 김기춘 당선자와 양정식 시장의 불법선거 여부 등을 폭넓게 조사하여 대응 할 방침이다.


■ 이상한 산재예방 지침 - "산재사고 부서장은 사장과 면담해라"

- 부서관리자 과중한 책임 증가로 산재은폐 심화우려

회사는 지난 16일 업무연락을 통해 "산재사고 및 재해 발생시 부서장과 책임자는 사장과 직접 면담을 통해 보고하라" 는 등 산업재해 예방 활동지침을 내렸다.

산재은폐 심화 우려

현장에서는 지금도 산재사고 보고를 지연하는가 하면 산재은폐 사례가 적지 않게 적발되고 있다.

산재은폐는 사고 당사자의 고통과 피해는 물론 올바른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는데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산재요양신청을 크게 줄여 지난해 100억원을 벌었다고 말할 만큼 산업안전 정책에 근본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산재사고 부서장이 사장과 직접 면담해야 한다면 관리 책임자들의 과중한 스트레스 증가와 함께 산재은폐 사례가 더욱 늘어 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조합원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되는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근본적인 예방대책 세워야

산재사고는 생산제일 정책, 안전시설 미비 등 올바르지 못한 과정에서 나타나는 결과다. 따라서 모든 생상 과정에서 사고를 예방하려는 다양한 노력이 있어야 하며 단순히 사고 결과만을 놓고 부서장이 사장과 면담해야 하는 지침은 올바르지 못하다. 회사는 이번 지침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 자동차산업 해외매각반대 서명운동

- 국가산업과 고용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동참 당부

정부와 채권단은 국가기간산업인 대우 쌍용자동차를 외국자본에 헐값으로 팔아 치우려하고 있다.

대우자동차를 해외자본에 매각할 경우 부채탕감으로 인한 금융손실은 약 20조원에 이르며, 국내 자동차 산업에 진출한 외국자본은 선진적인 기술력과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한국 자동차 신업을 몰락시키고 17만 자동차 노동자의 고용을 위협하게 된다.

영국은 이미 자동차 산업을 해외에 매각한 뒤 엄청난 실업난과 자동차 산업이 몰락하는 등 값비싼 댓가를 치루고 현재 자동차 산업의 공기업화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금속산업연맹 등 자동차산업해외매각 반대 범국민대책위는 노동자의 고용불안과 국가기간산업의 몰락을 막기위해 해외매각반대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우조선은 어제 대의원을 통해 각 반별로 서명지를 배포했다. 서명운동에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


■ 거제공업 드디어 노동조합 설립

- 지난3년간 임금동결 등 노동조건 열악, 탄압과 회유에 당당한 노동자 선언

서문에 위치한 거제공업이 지난 16일 드디어 노동조합 신고필증을 받았다. 지난 2월 노조를 설립하려다 좌절을 격는 등 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 속에 노동자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동조합을 설립한 거제공업 노동조합 전인수 초대 위원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노동조합을 설립하게 된 배경은

회사는 매년 상당한 흑자를 내고 있으나 노동자는 지난 3년간 임금이 동결되는 등 임금을 비롯해 복지부분이 근로기준법이 보장하는 최저수준에 그치고 있어 노동자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조를 설립하게 됐다.

▲노조설립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는가

현재 조합원은 모두 29명이다. 생산직 아줌마 조합원 16명이 사측의 탄압으로 탈퇴서를 작성했으며, 경리와 전산담당 4명을 생산직으로 발령 내는 등 노조와해를 위한 많은 공작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노동조합 활동 계획은

거제공업은 그동안 노동조합이 없는 관계로 노동조건이 최악의 상황이다. 따라서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단체협약 안을 준비중에 있다.

우리는 경험 미숙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 대우조선 노동조합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앞으로 여러가지 도움이 될 것이다.


■ 노동조합 일정

▲오늘 최대림 열사 묘소참배

열사합동 추모기간이 끝나는 오늘 상집위가 고 최대림열사가 잠들어 있는 경남 양산 솥발산 묘소참배를 다녀온다.

노동자의 단결과 인간다운 삶을 위해 희생한 열사의 넋을 다시한번 기리며 올임단투 승리를 다짐하자.


▲노동교실 개강 연기 -신청 조합원 29일 노조로 집결

오는 29일 개강할 게획이던 노동교실이 신청조합원 미달 등 노동조합 사정으로 연기합니다. 신청조합원에게 향후 계획 등 노조일정을 설명할 계획이니 29일 오후 06시 30분 노동조합으로 집결바랍니다.


▲소비조합 업체모집

소비조합 메리야스 코너 업체를 모집합니다.

-제출서류 : 사업계획서 1통, 물품판매 단가표 1통

- 5월31일까지 접수(문의☎680-6609)


■향우회, 동문회 안내

장흥향우회- 5월30일 18:30, 옥포 원조뚝배기, 강행철(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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